26일 제3시장은 강한 하방경직세를 유지하며 반등을 시도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8만주 증가한 36만주, 거래대금은 2000만원 증가한 4억1000만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중주가평균도 3120원에서 3238원으로 약간 올랐다. 그러나 거래대금은 전날 3억9000만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을 보였다.
100개 거래종목중 하락종목이 43개로 상승종목(36개)보다 많았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트라넷으로 전날보다 775.00% 상승한 3만5000원에 마감됐으며 티앤티월드콤도 1680원으로 175.40%가 올랐다.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오라이언시스워크로 전날보다 88.20% 떨어진 800원에 거래됐다.
전날에 이어 아리수인터넷과 바이스톡 등 저가주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고 1000주 이상 거래된 종목수는 전체 4분의 1 수준인 25개 종목에 불과했다.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과 한스가 3일 연속 상승행진한 반면 엠뱅크는 4일 연속 하락했다. 또 스피드코리아와 산업정보기술은 무려 9일 동안 거래가 1주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