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가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반의 고성능 PC서버(모델명 프라이머지 HS910)를 오는 9월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이 회사가 발표한 PC서버는 인텔의 700㎒급 펜티엄Ⅲ 지온칩을 최대 8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신뢰성·확장성·가용성(일명 RAS) 등 서버의 3대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이 제품은 SD램으로 구성된 1GB 정도의 기본 메모리에다 최대 32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핫 플러그」용 2개의 하드디스크 베이를 갖고 있다.
한국후지쯔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은 현존하는 PC서버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요구하는 데이터센터용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