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설레임의 싱글 커뮤니티.」
인터넷으로 옆구리가 허전한 싱글들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해주는 이성 매칭 사이트가 등장했다. 화제의 사이트는 세이큐피드(대표 형용준)가 최근 오픈한 세이큐피드닷컴(http://www.saycupid.com). 이성 매칭 사이트는 그동안 결혼정보업체 중심으로 몇군데가 선보인 적인 있지만 이 사이트는 다른 사이트와 구분되는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은 엄정한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세이큐피드는 온라인 인증업체와 공동으로 인증과 지불결제 시스템을 갖췄다. 또 자체 개발한 매칭 알고리듬인 SPR 시스템을 이용해 자기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이성을 인터넷상으로 소개받을 수 있다. 이성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영상 채팅, 쪽지, 게시판, 자료실과 같은 서비스도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이 회사 형용준 사장은 『현재 시범서비스중이며 다음달부터는 이를 유료화해 건전한 이성 매칭과 커뮤니티 전문 사이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큐피드는 네오위즈가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