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게임리그>추계리그 대진표(7.29)

신예구단들의 거센 돌풍 속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한국인터넷게임리그(KIGL) 추계리그 4차전이 29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월드 NI21 PC방에서 열린다.

이번 4차전에서는 10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KIGL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n016 이지훈 선수의 대기록 지속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스타크래프트 신예돌풍의 주인공 봉준구 선수(하나로통신)와 김지원 선수(지오이네트)의 상승세 지속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의 조이닷컴과 지오이네트의 한판승부도 볼 만한 게임으로 꼽힌다. 3차전까지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이닷컴 이현주, 윤세인 선수와 신예돌풍의 주역인 지오이네트 김지원 선수의 경기는 추계리그 초반전 판도를 좌우할 중요한 대전이 될 전망이다.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에서는 무서운 신예 봉준구 선수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스포츠서울닷컴 이만근 선수와 한판 겨루는 이 게임에서 봉 선수가 승리할 경우 시즌 중반까지 단독선두 고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만근 선수는 현재 4위를 달리고 있으나 승차는 봉 선수와 1.5게임에 불과, 한번 해볼 만하다고 벼르고 있다.

KIGL 추계리그 경기는 iTV 경인방송을 통해 매주 목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며 배틀탑사이트(http://www.battletop.com)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