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비전, 국내 마켓플레이스 첫 적용사례 나온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로드비전의 솔루션을 적용한 마켓플레이스가 조만간 국내에 선보인다.

정보통신 전문 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익스체인지코리아(대표 이강훈 http://www.e-exchange.co.kr)는 브로드비전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한글 버전의 B2B 서비스 제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익스체인지코리아는 미국 본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브로드비전의 마켓플레이스 솔루션을 한글화해 국내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이익스체인지닷컴 본사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온 이익스체인지코리아는 국내 기업환경에 적합한 B2B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별도의 서버를 운영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브로드비전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이익스체인지코리아는 단순한 상품거래뿐만 아니라 고객별로 차별화한 원투원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김재준 이사는 『브로드비전은 다른 솔루션과 달리 고객관계관리(CRM)에 강점을 갖고 있어 고객의 거래내역이나 구매행태를 중심으로 타깃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재 600여 회원을 연내 5000개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