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드림(대표 양윤원)이 일본 크리에이티브 시스템(CSE)과 공동으로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5만달러 규모의 인터넷 영상 소프트웨어를 수출한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디지털 영상 관련 소프트웨어인 「3D몰2000」은 인터넷에서 3차원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별도의 이미지 서버 없이도 인터넷 환경에서 줌 인·아웃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존 이미지 촬영과 편집·3D 동영상 이미지 생성·웹 업로딩 작업을 하나의 툴로 해결할 수 있다.
더욱이 고해상도의 영상 이미지를 웹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입체적인 상품과 영상정보가 필요한 인터넷쇼핑몰·기업간(B2B) 거래사이트·무역과 경매사이트·온라인 광고 등에 활용 가능하다.
휴먼드림은 이 제품을 그동안 일본 지역에 부분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일본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자 일본 CSE와 공동으로 합작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휴먼드림은 일본 전자상거래업체,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업체를 집중 공략해 올 하반기 30여대 60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