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나무를 사고 팝니다.」
수프로(대표 박철홍)는 웹페이지(http://www.suppro.com)를 통해 생산자와 구매자를 네트워크로 형성해 전국 단위의 조경관련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 필요한 자재를 쉽고 빠르게 검색 및 설계할 수 있는 사이트를 8월 1일 선보인다.
수프로는 특히 생산자와 구매자의 DB를 확보,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경관련 입찰 내용이나 가격 등 거래 정보와 공사관련 정보, 새로운 자재 정보 등을 휴대폰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조경관련 세무, 회계 등 다양한 정보도 소개할 계획이다.
수프로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목 시설물, 자재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매경로를 확보해 생산품의 환금성을 증대시키고 거래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며 조경 식재 및 시설물 자재 구매자는 수프로의 검색, 구매 시스템을 통해 적재 적시에 최적의 자재를 조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수프로는 현대건설 협력업체를 비롯해 남원 조경수생산자협회 등 20여개 조경관련 업계 및 기관들과 제휴를 맺었으며 앞으로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