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CD에 담아주고 인터넷방송으로 방영도 해주는 이색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노래방서비스업체 엠쇽닷컴(대표 나종삼 http://www.m-shock.com)은 최근 인터넷 노래방서비스와 인터넷방송을 결합한 서비스인 「엠쇽 스튜디오」를 개발, 다음달부터 시중 PC방 등을 대상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엠쇽 스튜디오」는 PC게임방이나 한통프리텔의 Nazit, SK텔레콤의 TTL존 같은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에 고객들이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스튜디오 공간을 마련, 이를 음반으로 제작해주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해주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PC게임방 및 이동통신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올해안으로 약 100여개의 엠쇽스튜디오를 전국에 설치할 계획이다.
나종삼 사장은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신세대들의 심리를 겨냥한 틈새 마케팅』이라며 『인터넷사이트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