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웨어하우징 전문업체인 렉스켄(대표 장동익 http://www.lexken.co.kr)이 미국 컨커런트컴퓨터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멀티미디어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렉스켄은 31일 컨커런트컴퓨터의 「미디어호크 비디오서버」를 국내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VOD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호크 비디오서버는 서버 한 대당 1000명 이상이 동시 접속할 수 있으며 응답시간이 빠른 것이 특징.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영상 프로그램인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를 사용해 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LAN을 통해 원격교육이나 호텔·병원 영상 서비스는 물론 ATM을 이용한 케이블 방송이나 인터넷 방송에도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호크 비디오서버는 이미 타임워너에서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싱텔, 홍콩의 홍콩텔레컴, 중국 상하이텔레컴에서도 시험가동중이다.
렉스켄은 8월 인덕전문대학에서 「IVOD 실현을 위한 멀티미디어 서버 구축」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시작으로 교육기관과 통신사·방송국·호텔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