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및 NAS전문업체인 소넷정보기술(대표 곽종만)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백업서비스사업에 참여한다.
소넷정보기술은 31일 한국통신과 서울 목동 IDC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일·주·월 단위 등 일정 주기로 데이터를 보관하는 백업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넷정보는 이를 계기로 IDC 입주업체의 백업관리와 컨설팅서비스를 비롯, 데이터 통합을 위한 저장장치 컨설팅, 데이터 증가를 위한 저장장치 ASP 지원 마케팅 전략 등 IDC백업서비스부문에 앞으로 1년동안 3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야후·라이코스 등의 포털사이트를 통한 고객 데이터의 백업서비스와 웹베이스의 순수 개인고객의 데이터 금고서비스 등 개인고객 백업서비스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초 미국 오스펙스(AUSPEX)의 「NAS스토리지」 한국총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TDI코리아)를 흡수합병했으며 이번 IDC백업서비스 등으로 올해 1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