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가 업무 효율성에 초점을 둔 직제개편을 최근 단행했다.
영화산업진흥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2원 1국 1본부 5부 22팀의 조직을 1원(정책연구원) 1국(사무국) 1소(종합촬영소) 5부(총무부·국내진흥부·해외진흥부·관리부·영상기술부) 1역 19팀으로 바꿔 업무 효율성과 급변하는 영상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직제개편으로 조사연구 및 교육업무 일원화를 위해 영화정책연구원과 영화아카데미가 통합됐으며 영진위 운영의 독립성과 대외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팀이 기존 경영지원부 소속에서 별도의 독립팀으로 분리됐다.
또 경영지원부는 비상계획팀과 홍보지원팀 등을 흡수해 총무부로 변경됐으며 영화 진흥업무도 업무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진흥부 4팀 체제가 3개팀으로 축소됐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