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통신사업자, 물류업체, 글로벌상사, 컨설팅법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전문 조인트벤처가 설립됐다.
데이콤(대표 정규석 http://www.dacom.net)은 3일 금호산업, 삼양사, 삼일회계법인, 앤더슨컨설팅, 에스나벤처그룹, LG상사, 컴팩코리아, 한국전자인증, 현대정공, 커머스원 등 10개사와 글로벌 B2B 전문벤처 「글로벌트레이딩웹코리아」를 설립키로 하고 공동 조인식을 가졌다. 본지 8월 2일자 9면 참조
이달초 정식 출범하게 될 글로벌트레이딩웹코리아의 초기자본금은 170억원(1500만달러) 규모며 11개 참여업체들이 각각 5∼10%의 지분을 갖게 된다.
최근들어 B2B 전문 벤처와 컨소시엄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지만 해외기업까지 포함한 글로벌 B2B 업체가 국내에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향후 역할에 있어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트레이딩웹코리아는 우선 기업소모품을 거래할 수 있는 MRO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오는 10월부터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