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에서 아랍어까지.」
건국대 상허로 좌우에 위치한 세계언어문자조형물(stone monument park)은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기증한 것이다.
지난 88년부터 세워진 조형물들은 국제화를 지향하는 건국대의 이념을 나타내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암석과 자국의 언어로 각 민족의 상징적 문구를 조각한 것이다.
이 조형물은 건국대와 세계 각국이 상호교류를 기념하고 학문연구와 국제교류에 공동으로 이바지하기 위한 목표가 담겨져 있다.
어문학부 교수들은 때때로 시험문제로 해당국가 조형물에 새겨진 문구를 해석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명예기자=주현·건국대 haz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