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형식의 3차원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
도레미미디어·F/X Digital·칼슘디자인·나눔기술 등 4사는 뮤지컬 3D 애니메이션 「키노의 모험」(가제)을 공동 제작하기로 합의하고 9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 4사는 총 100억원을 투입해 13부작 TV시리즈와 극장용 장편 만화영화를 동시에 제작, 내년 4월과 5월 각각 KBS TV와 극장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도레미미디어는 국내 영화음악전문 작가와 스타급 가수들을 기용,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순수 국산 창작물로 기획된 「키노의 모험」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지혜를 주는 교육적 내용을 노래와 춤, 연기 등의 뮤지컬로 표현할 예정이며 실제작은 최근 방영되었던 TV만화영화 「삐까뽀 친구들」을 제작했던 F/X Digital이 맡는다.
이밖에도 오프라인 마케팅 및 캐릭터 라이선싱은 칼슘디자인이, 온라인 프로모션은 나눔기술이 각각 맡기로 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