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외환은행 공동 XML/EDI서비스 실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이상열)은 지난 6월 내국신용장 XML/EDI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10일부터 외환은행(행장 김경림)과 공동으로 XML/EDI 방식의 신용장 통지 및 개설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엑스EDI(http://www.exedi.com)」 사이트에 접속, 별도의 EDI 소프트웨어 없이 외환은행과 △수입신용장 개설신청 및 승인 △수출신용장내도 통지 △선적서류 도착통지 업무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무역업체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KTNET의 「엑스EDI」 사이트에서 가입절차를 마친 후 외환은행과 무역업무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양사는 이 서비스의 조기정착을 위해 「무역자동화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외환은행은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두달간 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무역업체에 신용장 개설 전신료 건당 2만원을 전액 면제해주고, 통지수수료도 건당 2만원에서 1만원으로 감면해주기로 했다.

KTNET도 같은 기간 해당 무역업체에 가입당월의 전송료와 월2만 원인 기본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KTNET은 향후 엑스EDI 서비스의 범위를 현재의 각종 신용장 업무에서 적하보험청약·구매승인서·입출금통지서·해외송금통지서 업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