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유통 및 제조 부문 시스템통합(SI)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관련인사 27면
한국후지쯔는 최근 들어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유통부문 SI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단일조직으로 운영해온 유통 SI사업 부문을 제1유통SI사업부와 제2유통SI사업부로 나눠 제2유통사업부로 하여금 신규시장을 개척토록 했다.
이와 더불어 민인근 상무가 겸임해오던 제조 SI부문과 지방사업소를 분리, 민 상무는 제조 SI부문만 관장하고 이영무 이사가 지방사업소를 담당하도록 했다.
한국후지쯔의 한 관계자는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보여 한국후지쯔내 각 사업 부문중 가장 경쟁력을 갖고 있는 유통부문 SI사업에 더욱 매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스템·솔루션 중심의 사업방향을 컨설팅을 근간으로 한 시스템통합 중심의 종합 IT서비스 공급업체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