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PP인 온게임네트워크(대표 담철곤 http://www.ongamenet.com)가 좋은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시청자들의 열화로 본방송 1주만에 전국 77개 SO 중 60%에 달하는 45개 SO에 송출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반응은 각 SO들이 제한된 주파수 대역폭 안에서 전송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히 폭발적인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온게임넷의 석정훈 편성팀장은 『온게임넷의 홈페이지에는 시청방법을 묻는 게시물이 400건에 이르고 지역 SO들의 문의전화 또한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 『방송 개시 일주일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즐거운 비명.
이에 따라 온게임넷은 시청자들이 전화를 통해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하는 등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