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크로스가 기본 거래물량을 확보, 사이트 조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화학전문 e마켓플레이스인 켐크로스(대표 차선녕 http://www.chemcross.com)는 최근 국내외 주주사들로부터 각사 연간 수출입 물량의 약 20% 가량을 「켐크로스」를 통해 거래한다는데 합의하고 주주사 일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거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켐크로스는 총 50개 국내외 주주사로 구성돼 있다. 이중 일본의 니코화학·다이오오일, 중국의 시노캠, 국내의 삼성물산·한화석유화학 등 32개 주주사로부터는 거래의향서를 확보한 상태며 나머지 주주사들도 조만간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켐크로스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켐크로스는 35억달러에 달하는 거래량을 확보한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켐크로스의 차선녕 사장은 『기존 주주사들과 신규 투자자들이 켐크로스의 수익모델 창출과 커뮤니티 형성에 신뢰감을 보이게 됐다』며 이번 의향서체결 의의를 밝혔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