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매니아, 대입 무선인터넷 원서지원 솔루션 개발
휴대폰을 이용해 대학지원을 위한 원서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솔루션 사업자인 넷매니아(대표 이춘화 http://mania4u.co.kr)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 대학입학을 위한 원서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 200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수험생은 휴대폰을 통해 넷매니아 「대입 인터넷 원서지원 사이트」에 접속한 후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를 우선 선택하고 대입 전형료와 수수료 지불을 위한 회원확인과 이코인(E-Coin)번호를 입력, 수험번호를 부여받으면 대입원서지원이 완료된다. 원서가 접수된 후에는 결과가 문자메시지로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이 서비스는 넷매니아가 운영을 총괄하게 되며 이동전화사업자, 수수료와 전형료의 결제를 승인하는 사이버 뱅크, 모집전형·경쟁률·합격자 데이터를 지원하는 각 대학이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넷매니아는 SK텔레콤과 무선망 사용에 대한 협력을 맺었다.
11일 대학 관계자들을 상대로 서비스 설명회를 가진 넷매니아는 9월까지 참여대학의 신청을 받아 2000년 12월부터 2001년 2월 사이에 각 대학의 전형기간에 맞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넷매니아 관계자는 『접수기간중 각 대학 원서접수 현황, 경쟁률, 합격자 발표, 각종 입시 관련정보까지 알아볼 수 있어 이용의 편리성과 사회적 효용성이 매우 높다』며 『매년 대입전형에 따라 발생하는 2000억원 규모의 교통비, 숙박비 등 사회 간접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을 이용한 대학원서지원 서비스는 금융기관의 전산망과 삼성SDS망을 통해, 해당 대학에 전송하는 「전자지원 서비스」가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