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공동대표 이금용·오혁)이 회원간 커뮤니티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옥션은 새로 개편한 커뮤니티 사이트(http://community.auction.co.kr)를 통해 회원들간의 새로운 경매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옥션의 커뮤니티 사이트는 「커뮤니케이션」과 「클럽」 등 크게 2가지로 구성됐다.
커뮤니케이션은 「옥션에서 성공하기」 「나! 사연있는 물건이에요」 「옥션에서 만난 사람」 등의 코너로 구성돼 판매왕들의 판매비법과 낙찰을 받기 위한 다양한 경매 노하우나 경매초보자와 고수들 사이에 경매과정이나 방법 등을 묻고 답할 수 있게 했다. 또 애장품 판매 사연, 좋은 경매예절을 보여준 회원 추천 및 칭찬 등을 해당 코너에 만들었다.
클럽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동호회를 구성해 회원들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서로 상품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2월 커뮤니티 사이트인 「옥션빌」을 개설, 약 200여개의 동호회를 운영해온 옥션은 커뮤니티 전문 개발업체인 온네트(http://www.onnet.co.kr)의 솔루션을 기초로 사이트를 개발했다.
옥션은 『인터넷 경매문화가 생활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회원들의 커뮤니티 참여를 활성화시켜 갈 방침』이라고 커뮤니티 사이트 강화 이유를 밝혔다.
옥션은 커뮤니티 사이트의 개편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내달 15일까지 「아주 특별한 만남 대축제」라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회원들 중 약 3300명을 뽑아 다이아몬드 세트, 해외여행권, 냉장고, 대형TV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