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제3시장은 전일의 약세가 이어져 장초반 무기력한 장세를 보이며 수정주가평균이 4.0% 이상 하락했으나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약 13만주 증가한 65만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약 4000만원 감소한 5억3000만원이었다.
전체 110개 종목 중 거래형성은 88개 종목이었으며 하락종목이 44개로 상승종목(38개)보다 많았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성언정보통신으로 상승률 195.08%로 1800원에 거래됐으며 네트라인플러스와 이티즌도 상승률이 높았다.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꼬까방으로 68.97% 하락한 180원에 거래됐고 닉스와 인투컴도 많이 내렸다.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종목은 훈넷으로 14만8000주가 거래됐으며 아리수인터넷·한국웹티브이 등 저가주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한편 퇴출예정으로 18일 거래정지가 해제된 꼬까방은 15만주에 육박하는 거래량을 보이며 70%의 가격하락을 보였고 비더블유텍 역시 사흘연속 거래량이 3만주에 이르러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