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정보센터(사무총장 송관호)는 한글도메인 시행을 위해 필요한 네임서버 관련 기술을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현재 자체적으로 관련기술을 개발중이나 보다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가 있으면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확인한 후 이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공개 모집하는 솔루션은 무상으로 제공돼야 하며 소스가 공개되고 공개 소프트웨어로 사용될 수 있다는 조건이어야 한다.
네임서버는 사용자가 도메인을 입력했을 경우 이에 상응하는 IP 주소를 찾아 답하는 시스템으로, 한글을 도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기술의 하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정보센터의 홈페이지(http://www.ni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