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전장(대표 채철)은 차량 전기배선을 제어하는 「디지털 정션박스(junction box)」를 개발, 양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정션박스는 차량고장의 주원인인 전기배선의 연결부위를 최소화하고 차량 전원공급을 자동으로 제어, 전기문제로 인한 자동차의 잔고장을 50% 이상 줄이는 배선장치다.
동해전장은 『정션박스의 개발로 연간 6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배전장치 시장에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생산업체와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