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벤처기업 바이오시스(대표 김범룡 http://www.biosys.co.kr)가 1500만달러 규모의 환자생체신호감시장치를 미국에 수출한다.
바이오시스는 이스라엘의 생체신호진단기 업체인 메넨메디컬(Mennen Medical Corporation)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1500만달러 어치의 환자생체신호감시장치를 수출한다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오는 10월부터 자사 제품에 메넨메디컬의 환자생체신호감시장치 전용모델인 「ⓝtour」 상표를 달고서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메넨메디컬은 1963년 나사 스페이스(NASA SP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 미국시장에 탄탄한 판매망을 갖고 있으며 전세계 63개국에 딜러망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시스 신민호 부장은 『수입품을 대상으로 안정성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미국시장에 수출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앞으로 선진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