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대표 김재민)가 네트워크시스템 업체인 케이블트론(대표 안희완)·보안전문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흥선)·이시큐리티(대표 신영우) 등과 손잡고 보안시장에 공동 참여한다.
한국유니시스는 22일 본사 빌딩에서 이들 4개사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음달부터 국내 보안 및 로드밸런스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한국유니시스는 전체 프로젝트의 주사업자로 참여, 시스템의 공급 및 설치를 책임지고 케이블트론은 네트워크 장비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또 시큐어소프트는 유닉스용 보안패키지를, 이시큐리티는 윈도NT용 보안패키지를 각각 공급한다.
이들 4개사는 앞으로 시군구청 보안 및 로드밸런스 프로젝트를 중점 공략하고 나아가 ISP·ASP·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공동 보조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비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온 이들 4개 업체가 협력관계를 전략적 제휴 형태로 격상시킴에 따라 보안 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