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얼굴기형 어린이들의 수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 야구와 축구·배구 선수들이 경기관련 소장품을 내걸고 온라인 실시간 경매를 실시한다.
온라인 실시간 경매업체인 바이셀닷컴(대표 김호욱 http://www.baicel.com)은 이승엽·정민태를 비롯한 프로 야구선수 6명과 국가대표 배구선수인 김세진·신진식, 삼성 블루밍스 축구선수들의 애장품으로 오는 28일부터 일주일간 경매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경매의 모든 수익금은 악안면기형(두개골이 자라지 않는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위해 기부된다.
이번 행사에 나올 물품은 이승엽·양준혁(LG) 선수의 홈런 배트를 비롯해 김세진·신진식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배구볼 등 그간 선수들이 실전에서 사용했던 애장품.
바이셀닷컴은 호가를 부르며 경쟁적으로 입찰가를 제시한 후 15분내로 최고가가 낙찰을 받는 속전속결의 경매방식으로, 스포츠스타의 물품을 낙찰받으려는 이용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