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EL 생산업체인 엘리아테크(대표 박원석 http://www.eliatech)는 최근 중국의 엘리아테크차이나(가칭)와 유기EL 패널의 양산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엘리아테크로부터 기술이전을 받기 위해 설립되는 엘리아테크차이나는 앞으로 중국에서 유기EL을 생산하고 자국내 공급과 세계시장에서의 마케팅을 엘리아테크와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엘리아테크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 말까지 엘리아테크차이나로부터 2000만달러 규모의 기술 및 설비 이전료를 받는 한편 이와 별도로 엘리아테크차이나의 연간 매출액 5%에 해당하는 경상기술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아테크차이나는 올해 말까지 자본금 2000만달러 규모로 설립될 예정인데 대표이사는 현재 심천한인상공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오원식 회장이 맡게 되며 엘리아테크는 이 회사 지분의 일부를 취득할 예정이다.
한편 엘리아테크는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와 대만의 기업들과도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글로벌 마케팅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