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조직개편 통해 세계화 전략 표방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 http://www.handysoft.co.kr)는 세계화 전략을 통한 경영효율 개선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

핸디소프트는 24일 국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전략실을 신설하는 한편 기존에 그룹웨어, 지식관리시스템(KMS), 워크플로 등 솔루션별로 구분돼 있던 개발팀을 통합솔루션팀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핸디소프트는 B2B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해 B2B솔루션 개발팀과 프로젝트 전담팀을 신설, e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정립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핸디소프트가 기존의 그룹웨어 업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e비즈니스 중심의 세계화 기업으로 나가려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세계 유수기업인 네온 및 XML솔루션스사와 제휴를 맺고 공동 제품개발에 합의하며 세계화의 물꼬를 튼 핸디소프트는 이번 사업전략실을 통해 전략수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제품과 기술을 통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핸디소프트의 브랜드와 매출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 회사의 복안이다. 이같은 전략을 토대로 핸디소프트는 2001년 전체 매출의 40%를 해외에서 올릴 방침이다.

이밖에 핸디소프트는 그간 R&D센터 내에 산재했던 관련 기능을 통합하는 한편 B2B의 핵심기술인 확장성표기언어(XML) 및 통합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