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코리아, 온오프라인 결합한 무인자동화 소매유통 시스템 개발

무인자동화 소매점과 인터넷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쇼핑몰시스템이 개발됐다.

인터넷 쇼핑몰 전문 벤처업체인 마이다스코리아(대표 이영우 http://www.emall25.com)는 최근 무인자동 소매시스템인 「존샵(Zoneshop)」을 개발, 이를 인터넷과 연계한 유통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존샵」은 무인소매 유통점으로 소비자가 무인판매기의 주문창에서 음성 및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상품의 가격·성분 등을 조회, 선택하면 무인 수납 키오스크에서 결재한 후 1분 안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과도 연계돼 이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 상품을 선택하면 배달 요청지역에 가장 가까운 존샵에서 자동추출해 배송된다.

마이다스코리아는 자동화시스템의 초기 투자비용이 기존 점포집기보다 35% 정도 높지만 고밀도 상품집적기술로 점포 임대료가 5분의 1 수준에 그쳐 실질적으로는 3분의 1 비용에 점포개설이 가능하며 인터넷 주문은 앞으로 30분 안에 상품을 배달할 수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우 사장(41)은 『무인점포를 연계한 온라인 쇼핑몰이 구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건비·임대료 등에서 대형 할인점에 밀려 경쟁력을 잃은 영세 소매점의 생존전략으로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다스코리아는 3차원으로 구현되는 쇼핑몰을 운영, 구매자들이 상품정보 교환은 물론 게임과 채팅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02)529-0950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