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방식 지문인식기 생산업체인 휴노테크놀로지(http://www.huno.com)는 이번 전시회에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과 지문인식 모듈·지문인식 도어로크 등을 선보인다.
이 회사가 출품하는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은 반도체방식의 지문인식 모듈을 내장, 별도 ID카드를 소지할 필요없이 개인의 지문만을 이용해 편리하게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등 신분인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 빌딩보안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편리성과 보안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방식의 지문인식제품으로 기존의 광학식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신뢰도가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보안을 필요로 하는 모든 빌딩과 연구소·유통창고·전산실·공공기관·주택·병원에 설치,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한 출입통제 외에 근태관리와 식당관리, 회원관리 등을 필요로 하는 빌딩에도 적합하다. 사용가능 인원은 1840명이다.
출입통제시스템 및 도어로크 등에 채용되는 휴노테크놀로지의 지문인식 모듈은 단독형과 PC연계형 등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광학식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응용범위가 다양한 점이 특징이다.
단독형 모듈은 PC없이 단독 지문인식 수행이 가능 모듈로 출입통제와 ATM기기, 자동차 시동시스템, 이동전화 등 각종 보안 및 인증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문인증은 평균 0.5초, 등록은 1.5초만에 가능하다.
또 PC연계형 모듈은 PC를 기반으로 한 형태로 PC보안, 네트워크 로그온, 전자상거래, 전자인증, 인터넷·인트라넷, 키오스크 등에 적용 가능하다.
최근 유럽 및 아시아지역으로의 지문인식기 수출에 성공한 휴노테크놀로지는 이번 뉴욕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미국 현지법인 설립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미국 업체와의 협조체제 구축 등을 통해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한편 휴노테크놀로지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매출 25억원의 3배에 가까운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올 매출규모는 지난해 10배에 달하는 25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