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 대상 8월 넷째주에는 오비젼의 「보고서생성기」, 위캔인터넷의 「위캔메일1.0」, 더텍의 「우리메일」, 단다소프트의 「액션RPG다이스」, 아이엠아이티의 「시스워처」, 디엔엠테크놀로지의 「VWS2.5」가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오비젼의 「보고서생성기」는 데이터베이스(DB)에 축적돼 있는 정보를 끌어와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리포트를 제작, 출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보고서와 관련된 테이블을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가져와 출력할 수 있으며 분석하고자 하는 필드를 선택하고 하단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SQL문을 생성해줌과 동시에 보고서 내용을 보여준다. 오비젼은 FTP를 통해 프로그램 자동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9월까지 자사 홈페이지(http://www.kamis.co.kr)를 통해 이 제품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위캔인터넷의 「위캔메일1.0」은 아웃룩같은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없이도 웹사이트에서 전자우편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웹메일 서버 프로그램이다. 이 제품을 설치하면 웹브라우저를 통한 전자우편 전송과 확인이 가능하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른 e메일 계정으로부터 메시지를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웹메일 소프트웨어가 대부분 리눅스나 유닉스 기반에서 운용되는 것과 달리 이 프로그램은 윈도 NT·2000도 지원한다. 위캔인터넷은 8월말까지 홈페이지(http://www.wecanmail.com)에서 이 제품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더텍의 「우리메일」은 바이러스 자체진단 기능을 내장한 전자우편 프로그램이다. 이 제품은 바이러스 자체진단 기능으로 받아본 메일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점검해주고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자동으로 치료까지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 주소록을 내장하고 있어 러브바이러스 혹은 변종 바이러스가 전자우편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기능이나 형식은 메일 클라이언트의 형태를 갖고 있지만 초기 설정이나 메뉴 구성은 웹메일 형태를 지니고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더텍은 제품 출시기념으로 오는 8월까지 우리메일 홈페이지(http://www.ulimail.co.kr)에서 이 제품을 무료로 배포한다.
단다소프트의 「액션RPG다이스」는 사용자 자신이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와 그래픽을 이용해 게임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게임 제작툴로 자유 시나리오 형태의 RPG에서부터 단순한 액션 슈팅 게임은 물론 육성 시뮬레이션까지 지원한다. 오브젝트 매니저·스프라이트 에디터·맵 에디터·매직 에디터·스크립트 에디터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숭의대학 컴퓨터게임학과 2학기 교재로 채택됐으며 한국게임협회와 EBS가 주관하는 게임 강좌의 교재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게임 제작툴로는 최초로 대만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아이엠아이티의 「시스워처」는 인터넷서버 및 클라이언트 시스템의 지능형 통합분석 프로그램으로 서버에 기록된 사용자의 로그 정보를 지능적으로 분석해 사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관리자가 기간이나 대상 로그파일을 지정할 경우 필요한 부분만 지능적으로 분석해준다. 이 제품은 특히 웹로그 분석 기능만을 제공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계정서버 분석기, 메일서버 분석기, 웹서버 분석기, FTP서버 분석기로 구성돼 있다. 아이엠아이티는 올해말까지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고객분석 기능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디엔엠테크놀로지의 「VWS2.5」는 전문 의상 디자이너 또는 온라인패션몰 사용자들을 위한 가상 의복 착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새로운 색상 혹은 무늬를 가진 직물을 디자인할 때 실제로 의복을 제작해보지 않고도 직물이 여러 가지 스타일의 3차원적인 의복으로 만들어졌을 때의 외관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디엔엠테크놀로지는 섬유·패션 관련 B2B·B2C 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 국내업체인 텍스피아웹닷컴과 공급계약을 진행중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