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이재현 http://www.nownuri.net)이 맞춤형 인터넷 브라우저인 「나우로 블루」를 개발하고 서비스에 나선다.
필요한 기능만을 골라쓰는 맞춤형 브라우저인 나우로 블루는 PC통신과 웹을 이어주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하고 원하는 화면으로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스킨과 한글 도메인 검색 기능을 갖고 있다.
나우로 블루는 나우누리 서비스를 위한 「나우로 윙(wing), 쪽지 전용 서비스인 「나우로 님(n!m)」 채팅을 위한 「나우로 톡(talk)」, 인터넷 접속을 위한 「나우로 팝(pop)」 등으로 구성돼 이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만 따로 실행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개별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거대한 브라우저를 구동할 필요 없이 필요한 프로그램만 실행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업그레이드가 손쉬운 것이 장점이다.
더욱이 P2P 방식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간에 채팅을 즐기면서 무제한으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파일공유방 기능을 갖고 있다.
나우콤 이재현 사장은 『나우로 블루는 맞춤형 브라우저와 다자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이런 멀티미디어 전용 프로그램은 PC통신이 웹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나우누리 홈페이지나 PC통신 「go NOWRO」에 접속해 해당 파일을 다운받으면 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