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관리 솔루션 업체들이 할인판매, 무료 업그레이드, 번들 공급 등 판촉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9월부터 11월말까지 석달 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티볼리 IT디렉터 제품군에 대한 특별판매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티볼리 IT디렉터 제품군은 서버용이 61만2000원, 클라이언트용은 9만4000원으로 기존 제품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에 구입한 고객에게는 무료설치와 1일 현장교육이 제공되며 조만간 출시될 티볼리 IT디렉터의 새 버전을 무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특히 타사의 SMS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행사가격에서 30%를 추가 할인하며 AS/400 사용고객 역시 30%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IBM 넷피니티 디렉터 또는 AS/400용 IBM 넷피니티 매니저를 사용하는 고객이 행사기간에 티볼리 IT디렉터로 업그레이드하면 행사가격의 50%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CA(대표 하만정)는 데이터 백업 솔루션인 아크서브잇2000 출시를 기념으로 9월말까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아크서브잇 6.61 버전 고객들은 9월말 출시되는 아크서브잇2000으로 무상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행사는 CA의 아크서브잇 협력사인 네오시스테크놀로지·다우기술·인성디지탈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대표 김진만)도 9월부터 11월말까지 한국오라클과 공동으로 번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리타스 오라클 에이전트와 오라클 워크그룹용 데이터베이스(DB) 서버를 번들 공급하게 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베리타스 백업 실행평가(Exec evaluation) 버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