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 전문업체인 엠피맨닷컴(대표 문광수 http://ww.mpman.com)이 미국 온라인시장 공략에 나선다.
엠피맨닷컴은 미국 MP3플레이어 시장에 대한 자체브랜드 수출을 늘리기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 유명 인터넷 사이트와 협력해 공동 이벤트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인터넷을 통한 MP3플레이어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엠피맨닷컴은 새너제이나 LA 중 한 곳을 선정, 다음달중 현지법인 설립을 마치고 현지인 3∼4명을 채용해 「e커머스」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문광수 사장은 『미국지역에는 대형 유통업체들을 통해 수출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이라 엠피맨닷컴이 세계 최초로 MP3플레이어를 상품화한 업체라는 인지도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인터넷을 통한 자체브랜드 판매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피맨닷컴은 이번에 설립하는 미국 현지법인을 앞으로 현지시장에 대한 MP3플레이어 공급기지 및 중남미지역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