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교육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솔정보통신(대표 임성근 http://www.cyber-board.co.kr)은 영상장비 전문업체인 탑비젼코리아(대표 배근화)와 공동으로 「후면 투사형 사이버 컴퓨터 칠판(모델명 CB-4000시리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대형 화면에 투사된 컴퓨터 화면상에서 펜 위치 검지펜을 이용해 마우스 클릭과 동일하게 직접 컴퓨터를 구동할 수 있으며 화면에 글씨나 그림을 직접 그릴 수도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수입제품과 비교해 화면이 100인치로 크고 화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화면을 압력식 터치스크린(폴리에틸렌수지)이 아닌 강화유리로 처리함으로써 사용자 부주의에 따른 손상이 없는 게 특장이다.
이솔정보통신은 앞으로 그동안 외산제품 도입에 의존해오던 사이버대학 사이버강의실과 사이버교육 콘텐츠 제작실, 멀티미디어교실, 기업회의실, 영상회의시스템 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이 사이버칠판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인터넷 강의시스템용 소프트웨어, 다자간 영상회의 소프트웨어, 사이버 교육용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등도 공급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