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미디어테크, 인터넷 영상전화서비스 본격화

멀티미디어 회의 관련 국제표준규격 국제통신연맹(ITU)-T H.323 기술 개발업체인 디지탈미디어테크(대표 성시완 http://www.dmtech.co.kr)는 최근 스틱아이티벤처투자로부터 10억원의 벤처자금을 유치하고 다음달부터 ITU-T H.323 기반의 인터넷 영상전화서비스(http://www.joinity.co.kr)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다자간 멀티미디어 클라이언트 기술의 한 부분으로 개발된 ITU-T H.323 기술은 VoIP·CTI·ITI·IMT2000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핵심기술로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 유망분야로 기대되며 마이크로소프트 넷미팅, 시유시미네트웍스 시유시미프로 등 국제표준규격을 지원하는 전세계 어떤 영상전화와도 호환된다.

디지탈미디어테크는 또 하반기에 H.323 MCU(Multipoint Control Unit) 및 게이트키퍼 기반기술을 토대로 한 다자간 멀티미디어 회의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중에 ITU H.323과 경쟁하는 표준규격인 IETF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응용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176×144 해상도에서 최대 초당 25프레임, 352×288 해상도에서 최대 초당 5프레임을 실시간 압축재생할 수 있는 기술과 표준규격인 G.723.1 이외에 저속회선용으로 1.6Kbps급에서 압축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주목받는 벤처기업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