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IDC>입주업체탐방-KIDC입주업체 "쓰리알소프트"

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 http://www.3rsoft.com)는 현재 인터넷의 핵심서비스인 전자우편을 기반으로 한 메시징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로 1200만 메일박스를 돌파한 메일스튜디오2000에 이은 차세대 메일메시징 서버인 @메시지를 개발해 세계시장을 목표로 통합 메시징 호스팅서비스, UMS서버용 솔루션, 리눅스 SW를 공급하는 메시징 전문기업이다.

메일메시징 임대사업(MSP:Message Service Provider)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쓰리알소프트는 지난해 12월 「E*TRADE KOREA」에 메일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KIDC에 입주했다.

쓰리알소프트는 그전까지 자사 메일 제품인 「@메시지」 패키지와 솔루션 판매 사업에 주력했으나 KIDC의 장점인 100Mbps의 빠른 백본망과 안정성을 이용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IDC를 통한 메일메시징 ASP @메시지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쓰리알소프트는 IDC의 의미는 쓰리알소프트와 같은 ASP 사업 등의 새로운 신규시장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라고 전한다.

현재까지 E*TRADE KOREA, 호텔신라, 세종증권, 필론, 인터넷114 등 20여개 업체가 쓰리알소프트의 @메시지 ASP를 통해 메일서버를 KIDC에 두고 있으며 연말까지 3000개의 서버를 추가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특히 필론의 경우, 200만 유저급의 ASP로 국내 최대 규모의 ASP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처럼 IDC를 이용한 인터넷 프로그램업체들의 ASP사업은 앞으로 계속 활성화될 것이라는 게 쓰리알소프트 측의 전망이며 그 이유는 전문인력과 초기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있어 IDC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중소업체의 경우 유능한 전문인력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나 다름없고, 초기 구축비용이 엄청나게 들뿐만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장비나 기술을 자체적으로 따라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IDC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이라는 것이다.

쓰리알소프트는 작은 업체들의 경우 이러한 아웃소싱을 통해 기업전산화를 빠르게 구축하고 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며, 자사의 경우도 메일 솔루션의 개발에 자본과 기술을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쓰리알소프트는 KIDC를 통해 전용선호스팅 사업을 하고 있는 인터넷제국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기존 5000개의 고객사와 신규고객에 메일솔루션을 제공중이다.

쓰리알소프트는 메일 패키지 및 솔루션 시장의 선두를 고수할 뿐만 아니라 메일메시징 임대사업에서도 시장선점과 함께 확고한 1위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