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터넷데이터센터인 「i-heart」는 무선 인터넷 사업자를 위한 무선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를 포함해 품질관리 서비스인 SMS/NMS, 시스템통합(SI)서비스 등 특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한 세계 최초의 유무선 통합 데이터센터다
무선 인터넷 원스톱 솔루션 비즈니스(게이트웨이·ASP서비스), IDC 인프라 비즈니스(코로케이션과 서버 호스팅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비즈니스, 벤처 인큐베이션 비즈니스, 해외 네트워크 비즈니스와 같은 사업을 벌여 나갈 i-heart는 오는 10월 1일 오픈한다.
i-heart 서비스 중 가장 차별화된 서비스는 이동통신 각사가 사용하는 무선 인터넷 브라우저와 HDML·WML·HTML 등 각종 언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게이트웨이」와 각종 무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무선ASP」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무선인터넷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원하는 각종 사업자나 콘텐츠 프로바이더(CP)는 무선데이터센터 입주만으로 사이트의 무선화 작업에서 모빌 빌링·결제·보안 등과 같은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i-heart는 고객서버의 운영 관리를 위한 1년 365일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장애 대응체제를 갖춰 국내 최고의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완벽한 품질관리를 위해 서버운영과 관련된 접속단절, 속도, 패킷손실, 장애발생시 통지시간과 관련해 서비스 수준를 단계별로 규정하고 문제발생시 그 정도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보상하는 제도인 「SLA(Service Level Agreement)」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또 i-heart는 기존 SI사업의 한계를 넘어 시스템 구축 컨설팅뿐만 아니라 시스템 운영과 관리까지 책임지는 국내 최초의 데이터센터 기반 통합 SI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i-heart는 지난 4월 삼성물산과 인포뱅크, 일본의 NSP인 IIJ가 구성한 국내 최초의 무선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자로 6월 회사를 정식 설립했다. 설립초기 3사가 10억원씩 공동 출자한 i-heart는 자본금을 60억원으로 증자했으며 삼성물산 철강사업부문 이사를 역임한 신중호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