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컴퓨터 부품 유통 사업 진출

SK글로벌이 컴퓨터 부품 유통사업에 진출한다.

SK글로벌(대표 김승정 http://www.skglobal.com)은 컴퓨터 전문 유통업체인 한마루정보(대표 배정식 http://www.hanmaroo.com)와 업무제휴를 맺고 PC 와 주변기기·부품 유통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PC조립업체를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1000개의 회원사를 확보해 B2B 형태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SK그룹내 정보통신부문 유통망, 클릭OK, OK캐시백 등 B2C 인프라와 연계,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B2B 시스템은 회원사들이 스마트카드로 웹사이트에 접속, 정보를 공유하거나 결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SK글로벌는 지금까지 B2B 컴퓨터 부품 유통사업에 참여할 회원사를 200여곳 확보하고 첫 제품으로 인텔 815E칩세트를 탑재한 모델을 비롯해 5종의 주기판을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키보드·LCD모니터·그래픽카드·PC카메라 등도 조만간 출시해 올해안에 주변기기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문의 (02)728-0823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