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게임 개발 및 첨단 영상 관련기기업체인 유니온디지탈(대표 최광현 http://www.san4u.com)이 미국 DDN(DataDirect Networks Inc)과 손잡고 차세대 네트워크형 저장장치로 급부상하고 있는 SAN(Storage Area Network·사진) 시장에 진출한다.
유니온디지탈은 최근 메가드라이브를 합병하며 새로운 개념의 SAN으로 주목받는 DDN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SAN 마케팅을 위한 전용 장비시연장을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23층에 갖추고 한미은행·한국통신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유니온디지탈은 이와 함께 벨기에의 세계적인 라이브 슬로모션 및 MPEG2 서버 제조업체인 EVS와도 독점공급계약을 체결, 디지털방송을 위한 자동송출 서버와 SAN 저장장치를 연계한 마케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150여사에 설치된 DDN의 SAN 저장장치는 서버와 저장장치 사이를 스위치와 허브를 두고 구현하는 기존 메이저사 제품과 달리 스위치와 허브를 하나의 유닛으로 만듦으로써 과부하와 병목현상을 제거, 처리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유니온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다음달 29일 SAN 관련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문의 (02)3424-5848∼9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