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업체인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대표 김용환)은 인터넷관련 장비 제조업체인 타이코정보통신과 무선인터넷 및 통합전송망 사업의 공동추진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타이코정보통신은 무선인터넷관련 하드웨어장비 및 관련 소프트웨어 등 장비공급의 역할을 추진하며 양사는 전송망의 설계시공, 장비납품 및 설치, 유지보수 등 통합전송망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또 디지털 핸드헬드 장비개발과 디지털윈도 앰프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은 이같은 전략적 제휴관계로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올해 약 30억원, 내년에는 약 100억원의 매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은 지난 24일 금호텔레콤과 케이블TV 및 위성방송, 유선방송 업체를 대상으로 한 통합전송망 및 디지털TV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