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인터넷(대표 최형석 http://www.sgi21.com)이 인터넷과 연결된 산업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산업용 브라우저(모델명 매직브라우저)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브라우저는 일반 공장을 비롯해 환경·전력·철도 등 기간시설물의 영상·음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단절없이 전송하기 때문에 감시현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UMS 기능을 지원해 현장에서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알려준다.
이 브라우저는 특히 TCP/IP·자바애플릿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넷스케이프와 익스플로러 등 일반 브라우저에서 접속한 후 ID와 비밀번호를 다시 확인해야 로그인할 수 있어 보안성이 탁월하다.
성지인터넷은 이 브라우저를 이미 선보인 기간시설물 관리용 개방형네트워크콘트롤러(ONC) 구매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앞으로 산업용 인터넷 전용 브라우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최형석 사장은 『산업현장과 기간시설물들이 속속 인터넷과 연결되고 있어 산업 전용 브라우저의 출현은 필연적』이라면서 『매직브라우저가 오랜 기간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에게 신뢰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