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전문업체 캐릭터랜드(대표 최규동)는 월트디즈니·이원이디에스 등과 손잡고 캐릭터상품에 향기를 입히는 아로마테라피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월트디즈니컴페니코리아는 미키마우스·곰돌이 푸 등 자사 소유의 유명 캐릭터를 라이선싱을 통해 캐릭터랜드에 제공하고 이원이디에스는 자체개발한 향발현시스템기술을 적용, 캐릭터랜드와 봉제인형·완구·팬시용품 등 각종 캐릭터 상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제작된 향기나는 디즈니 캐릭터상품은 캐릭터랜드의 전국 120여곳의 가맹점을 통해 유통되며 해외로는 40여개국에 있는 월트디즈니의 해외지사를 통해 판매된다.
캐릭터랜드의 최규동 사장은 『향기나는 캐릭터 상품은 국내외 캐릭터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