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인 판타그램이 다음달 선보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킹덤언더파이어(KUF)」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은 「킹덤언더파이어」의 수요 확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데이콤 보라넷과 공동으로 전국 PC방에 KUF 평가판 5만장을 무료 배포한 데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인 사이월드(대표 이동형 http://www.cyworld.com), 온라인 유통전문사인 게임디씨(대표 오일석 http://www.gamedc.co.kr) 등과 제휴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판타그램은 이를 통해 사이월드 홈페이지에 KUF의 길드 등 커뮤니티 양성에 나서는 한편 간단한 메뉴 클릭만으로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유통전문사인 게임디씨를 통해 KUF에 대한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국내 최대 동영상허브사이트인 드림엑스의 후원아래 다음달 28일 출시일에 맞춰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KUF 출시기념 게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판타그램의 이상윤 사장은 『평가판 5만장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파격적 행사를 통해 국내 유저들에게 KUF의 이미지를 확고히 인식시킬 수 있었다』며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마케팅을 통해 외산게임이 주도하고 있는 게임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