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대표 강정호)은 22일 외국인 투자자의 편의를 돕고 투자비중을 확대시키기 위해 공시정보를 영문으로 변환, 오는 2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당분간은 등록기업 중 전일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이 영문공시 대상이 되며 「코스닥50지수」가 발표되는 시점부터는 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공시 내용이 영문으로 제공된다. 또 내년중에는 등록기업이 직접 영문공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공시시스템을 구축, 전체 등록기업의 공시를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표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