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한국파이오닉스(대표 이창세 http://www.kpc.co.kr)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가스 정제과정에서 사용되는 드라이 스크러버와 가스 퓨리파이어의 생산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최근 약 6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안성공단내 공장을 2층 규모로 증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에 완공한 250여평의 공장에 반도체 가스 스크러버와 퓨리파이어의 생산설비 및 시험장비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또 반도체 장비 생산확대 및 국산화를 위해 최근 설계·생산부문 10여명의 엔지니어들도 새로 뽑았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로부터 10대 가량의 스크러버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등 지금까지 90대 가량을 판매했으며, 퓨리파이어도 올들어 연말까지 총 20대 가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윤성호 공장장은 『이번 공장증설로 장비 생산확대와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내
년 매출을 올해 68억원의 배 이상으로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