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정보통신장비 기술추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전문 전시회 「넷월드 + 인터롭 2000(가을)」이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월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시스코시스템스·휴렛패커드·인텔·EMC·레드햇·어바이어 등 전세계 500여 업체 및 단체가 참가하며, 특히 최근 네트워크 산업의 중요 이슈로 부상한 리눅스 관련업체들이 대거 참가,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칼리 피오리나 휴렛패커드 사장을 필두로 로버트 영 레드햇 회장, 존 마이너 인텔 부사장, 마이클 루트거 EMC 회장, 유진 리 시스코시스템스 부사장 등이 「넷월드 + 인터롭(N + I)2000 애틀랜타」의 기조연사로 나선다.
<애틀랜타=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