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넷(대표 조재구)은 10월 1일부터 SO의 직접사용 채널을 통해 신규 채널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채널 대역폭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천넷은 방송법상 SO가 3개까지 운용할 수 있는 직접사용 채널에 채널F·온게임네트워크·축구채널 등 신규 채널들을 순환 시험 방송 형태로 방영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오전 시간대에 각 채널을 약 2시간 정도씩 교대로 편성하고 오후 시간대에는 한 개의 채널만 매일 전송하는 형태로 다양한 신규 채널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조재구 양천넷 사장은 『이미 시험방송을 마쳤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향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은 채널에는 고정 채널을 부여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