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비롯한 주변기기·부품·소모품 등 모든 전산용품을 1시간 안에 배달해 드립니다.』
지난 4월 전산용품 전문 쇼핑몰 「스피드독(http : //www.speeddog.co.kr)」을 오픈한 피씨닉텔레콤의 장성원 사장(34)은 「빠른 배송」이야말로 인터넷 쇼핑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그런 만큼 피씨닉텔레콤은 쇼핑몰 개장 5개월 만에 월 매출 5000만원을 돌파해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피드독의 성공비결은 신속배달과 남다른 친절.
피씨닉텔레콤은 이같은 신속 배달서비스를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재까지 전국에 50여개의 협력업체를 모집한 데 이어 연말까지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장 사장은 또 고객만족에도 남다른 열성을 기울이고 있다. 약속한 배송시간을 지
키지 못할 경우 보상 차원에서 받아야 할 상품 대금을 할인해 주며 이벤트도 수시로 펼치고 있다. 또 마일리지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을 구매하거나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설문조사 등에 참여할 때마다 마일리지를 부여해 사은품이나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