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제품상거래(CPC)를 기반으로 일반 제조업의 생산 관리 및 부품 조달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포털 사이트가 등장했다.
삼성SDS의 사내벤처 플라머스(소사장 이호관)는 새로운 협업제품상거래 개념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소재 분야 전문 포털사이트인 「플라머스(http://www.plamerce.com)」를 구축하고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협업제품상거래는 기업의 제품 생산 사이클을 인터넷으로 종합, 관리하고 업체간 물품 조달을 위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제조 프로세스 관리용 방법론이다.
특히 이번 개설된 플라머스 사이트는 플라스틱 소재 분야에 특화, 실제 생산공정에 관한 지식과 개발 프로세스 표준화 등 각종 제조 방법론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제공함으로써 보다 간편한 기술 협업과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플라머스는 플라스틱 부품구매를 희망하는 대기업과는 협업을 통한 개발 아웃소싱과 최적부품 조달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지식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분야별 전문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